결혼을 약속하고 프로포즈는 여자의 자존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. 

그래서 준비를 하는 과정 중 개인 사정상 숙박이 어려워 당일치기로 가능한 프로포즈를 생각해봤고 생각치도 못하게 놀래켜주고 싶어 

영화관 프로포즈를 준비했습니다.

준비하면서 여자의 촉이라는게 무서웠어요 평소에 믿음으로 각자의 핸드폰을 따로 관리하지는 않는데,

프로포즈 당일 전 주에 핸드폰을 갑자기 검사하자는 겁니다..

그래서 임시 선의의 거짓말로 넘어갔지만 프로포즈 매니저님과 주고 받은 연락을 들켜서 망할뻔 했어요 ^^ ㅜㅜ

다른 분들은 이름 바꾸시거나 카톡방을 나가시는 등 미리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!!

(저는 이름을 친구이름으로 바꾸고 음소거만 해뒀어요)

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깜짝 서프라이즈를 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ㅎㅎㅎ

여자친구가 워낙 오글거리거나 집중받는걸 부담스러워해서 그런가

손편지 읽어줄땐 계속 웃더라고요 ㅎㅎㅎ 울 줄 알았는데,,,

나중에 물어보니 영상편지에서 살짝 눈물 고일뻔 했다고 하지만

말투가 저 같지 않아서 조금 깻다네요 ㅠㅠ

(오래 만나가면서 편지를 자주 주고 받은 데이터가 있어서 그런가 정말 다 아는 것 같아요..)

다른 분들은 멘트를 쪼금식 수정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!!

그리고 프로포즈 업체 선정은 여러곳을 봤지만,

위치적이나 금액적 그리고 촬영 포함이라는 부분에서 선택을 하게 됐어요 !

제가 나이에 비해 일찍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 

이제 곧 하는 지인들에게도 이런 업체를 통한 좋은 성공을 하는 방향도 추천하고 싶어요 !

좋은 값진 추억을 얻었고 감사했습니다 !